🛞 1. 타이어 마모가 불균형을 만드는 과정
타이어는 주행할 때 노면과 직접 접촉하면서 점차적으로 닳아요. 하지만 다음과 같은 이유로 고르게 닳지 않을 때 문제가 됩니다:
- 서스펜션 정렬(얼라이먼트)이 틀어졌을 때
- 공기압이 일정하지 않을 때 (한쪽만 공기압 낮음)
- 급가속·급정지·과속방지턱 과격 주행
- 서스펜션 부품 노후
결과적으로 한쪽 트레드만 심하게 닳거나, 타이어 표면이 울퉁불퉁해짐 👉 이 상태로 타이어가 회전하면 무게가 한쪽으로 쏠리게 됩니다.
이렇게 쏠린 무게 때문에 타이어가 고속으로 돌 때마다 균형이 맞지 않아 떨림이 발생합니다.
🏎️ 2. 휠 밸런스 불량이 떨림을 만드는 원리
휠 밸런스란 쉽게 말해 타이어와 휠의 무게 중심을 정확하게 맞추는 것이에요.
- 타이어가 회전할 때 완벽한 원형을 그려야 부드럽게 굴러갑니다.
- 하지만 무게가 한쪽으로 쏠리면 고속 회전 시 원심력이 한쪽으로 몰림 → 작은 불균형도 100km/h 이상에서는 큰 떨림으로 증폭됩니다.
📌 특히 80~120km/h 사이에서 떨림이 심하다면 휠 밸런스 불량일 가능성 1순위입니다.
💥 이런 증상이 나타나요
✅ 주행 중 떨림
- 특히 고속도로 주행에서 핸들이 부르르 떨림
- 차체 전체도 미세하게 진동(발판, 시트에서 느껴짐)
✅ 특정 속도 구간에서만 진동
- 낮은 속도에서는 거의 못 느끼다가
- 특정 속도(예: 100km/h)부터 진동이 심해짐
✅ 타이어 마모 상태
- 타이어 표면에 깊은 홈 차이나 비정상적인 닳음 확인 가능
- 타이어 옆면 불룩(벨트 파손 가능성)도 같이 점검 필요
🔧 해결 방법
1️⃣ 휠 밸런스 작업
정비소에서 휠 밸런스 머신에 타이어를 올려놓고 회전시켜 무게 불균형을 측정합니다.
- 무게가 쏠린 부위에 **납추(웨이트)**를 붙여서 균형 맞춤
- 4바퀴 모두 점검 필요 (특히 앞바퀴가 중요, 핸들 진동에 영향 큼)
📌 소요시간: 약 2030분 (차종과 정비소마다 차이)
📌 비용: 일반적으로 25만 원대
2️⃣ 타이어 교체 필요 여부
- 만약 타이어 마모가 너무 심해 밸런스만 잡아도 떨림 지속 → 교체 필요
- 트레드 깊이 3mm 이하면 교체 권장 (신품은 약 8mm)
- 타이어에 울퉁불퉁한 “컵핑” 현상이 있으면 교체해도 효과적
3️⃣ 휠 휨 확인
- 타이어 교체나 밸런스 작업 때 휠 자체가 휘었는지도 점검 필요
- 휠이 미세하게만 휘어도 고속에서 진동 유발
✅ 예방 방법
- 정기적으로 타이어 위치 교환(로테이션) (6,000~10,000km마다)
- 공기압 주기적 점검 (한 달에 한 번은 체크)
- 서스펜션 점검 → 부싱, 쇼바 노후 시 타이어 편마모 유발
- 포트홀, 과속방지턱 주의 → 휠 휨 예방
🔥 한눈에 정리
증상가능 원인조치
고속에서 핸들 떨림 | 휠 밸런스 불량 | 밸런스 점검 |
특정 속도 구간 떨림 | 타이어 편마모 | 교체 or 밸런스 |
차체 전체 미세 진동 | 타이어·휠 무게 불균형 | 밸런스 점검 |
타이어 표면 울퉁불퉁 | 컵핑현상, 마모 불균형 | 교체 필요 |
브레이크 시 떨림 | 디스크 휨 가능성 | 디스크 연마 |